광양예술창고 방문객이 그린 ‘나의 광양여행일지’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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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예술창고 방문객이 그린 ‘나의 광양여행일지’ 발간

광양예술창고 방문객이 그린 ‘나의 광양여행일지’ 발간
[복지TV호남방송]광양시는 예술창고를 방문한 누구나 #광양 #여행 #일기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그린 그림일기로 ‘나의 광양여행일지’를 발간했다.

‘나의 광양여행일지’는 2023. 광양예술창고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됐으며, 유치원생부터 80대 어른까지 수많은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84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작품내용에는 매화마을, 구봉산전망대, 옥룡사동백나무숲 등 관광명소를 돌며 느낀 이야기와 도립미술관과 예술창고에서 프로그램 체험 소감이 주로 수록됐다.

이번 여행일지는 작품이 수록된 참여자에게는 무료로 배포되며, 그림책은 누구나 읽어 볼 수 있도록 예술창고 문화쉼터에 비치된다. 또한 시는 내년에도 방문객을 위한 예술창고만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방문한 김채안 학생의 할머니는 “책을 받아본 순간 감동 그 자체였다. 선정될 줄 상상도 못했고 손녀딸의 순수함이 그대로 전달되어 흐뭇하다”면서 “순천에서 왔는데 이웃 동네 광양에 예술창고가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광양읍 용강리 최시온 학생은 “엄마랑 동생이랑 놀러 와서 달고나 체험도 하고 미디어영상관에서 신나게 매실 터뜨리기도 했는데 재미있어서 다음에 또 오고 싶다”면서 “그림책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광양여행일지 그림책을 만들면서 예술창고를 찾는 관광객에게 추억을 담아 드리는 의미 깊은 일을 마련해 기쁘다”며 “시민과 문화공간을 문화와 예술로 연결하는 복합문화공간인 예술창고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는 광양예술창고 블로그를 참고하면 되고, ‘나의 광양여행일지’ 그림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예술과, 광양예술창고로 문의하면 된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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