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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19~′23년) 마약류 중독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가 1.4%(연평균 0.3%) 증가할 때, 진료비는 17.8%(연평균 4.2%) 증가했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남성 환자 수는 5년간 4.6%(연평균 1.1%) 증가했고, 연간 총 진료비는 20.8%(연평균 4.8%) 증가했다.
여성 환자 수는 5년간 0.8%(연평균 0.2%) 감소한 반면, 연간 총 진료비는 15.9%(연평균 3.8%) 증가했다.
′23년 마약류 중독 세부상병별 청구 현황을 보면, 여러 약물 사용 및 기타 정신활성물질의 사용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41.1%), 진정제 또는 수면제 사용에 의한 정신 및 행동 장애(29.8%) 순으로 나타났다.
′23년 연령별 마약류 중독 청구 현황을 보면, 20대(22.8%), 30대(21.2%), 40대(16.0%)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19~′23년) 의약품 중독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가 0.7%(연평균 0.2%) 감소한 반면, 진료비는 42.1%(연평균 9.2%) 증가했다.
남성 환자 수는 5년간 9.2%(연평균 2.4%) 감소한 반면, 연간 총 진료비는 37.5%(연평균 8.3%) 증가했다.
여성 환자 수는 5년간 3.9%(연평균 1.0%) 증가했고, 연간 총 진료비는 44.9%(연평균 9.7%) 증가했다.
′23년 의약품 중독 세부상병별 청구 현황을 보면, 이뇨제 및 기타 상세불명의 약물, 약제 및 생물학적 물질에 의한 중독(41.0%), 항뇌전증제, 진정제-수면제 및 항파킨슨제에 의한 중독(28.6%) 순으로 나타났다.
함명일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국민들이 마약류 및 의약품에 대해 올바르게 인지함으로써 불면증과 다이어트, ADHD 치료를 목적으로 처방받는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하여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오남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