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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화순군에 따르면 습도 높은 무더위가 지속되자 무더위쉼터, 살수차, 그늘막 등을 운영하여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에 나섰다.
화순군은 지난 25일 오후 실과소장 및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군수 주재 ‘폭염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실시하여 분야별 폭염 대책을 점검했다.
또한 26일 무더위쉼터를 직접 방문, 주민들에게 지역 현안을 듣고 폭염안전수칙 등을 안내하기도 했다.
화순군은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 3대 운영 ▲횡단보도 그늘막 57개소 운영 ▲무더위쉼터 295개소 운영 ▲SNS, 마을방송, 전광판을 활용한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피해 예방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강종철 화순부군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라며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휴식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동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