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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입주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김희년 희망브리지 본부장 및 관계자, 윤치성 도암면장, 지역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집의 일부가 파손됐던 가구를 위해 도암면 맞춤형 복지팀과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은 희망브리지에 문을 두드렸고,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희망하우스를 제작, 지원했다.
더불어 강진군이 인허가 설계비로 200만 원, 도암면사무소가 15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역시 남일레미콘이 150만 원 상당의 레미콘 두 차 분량을 지원했다.
희망하우스는 27㎡크기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져 있다.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추위를 막아줄 수 있는 단열 성능을 갖춘 모듈주택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피해 주민에게 안정된 주거를 지원한 희망브리지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강진군도 재난 피해 주민들의 일상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재난 발생 때 가장 중요한 주거 공간을 지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진군과 희망브리지는 희망하우스 1호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협력해 재난 피해 가구 및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안정을 줄 수 있는 주거지원사업을 이어나기로 했다.
박상철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