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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강은 자치분권․균형발전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청하여 광양시의 현안인 이차전지 기회 발전 특구 지정 관련 맞춤형 전략 수립과 정부의 지방 주도 균형발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 나선 우동기 위원장은 그동안의 지방 균형발전 정책의 한계를 구조적․정책적 한계로 구분하여 설명하면서, 새로운 지방시대는 자율과 공정, 연대, 희망의 4대 가치가 균형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방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고 하면서, 전례 없는 확실한 세제 특례와 거침없는 규제 개혁으로 지자체가 디자인하는 특화발전 모델로 설계부터 운영까지 지방정부가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우리 시를 위해 특강을 해주신 우동기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광양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재정립하는 유익한 강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광양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7월 10일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하여 기회발전특구 지정,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윤석열 정부의 자치분권, 균형발전업무를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기구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