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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진행할 노여운 작가는 평범한 골목길과 집, 그곳에 살던 사람들의 흔적을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해 관람객의 발걸음 붙잡고 있다.
지난해 '영암산책' 전시에서 영암의 상점, 약국, 가옥, 방앗간 등 낡은 건물에 부드러운 색을 입혀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치던 일상의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와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다섯 차례 이어지는 이번 교육에는 18세 이상 지역민과 직장인이 참여할 수 있다.
수강생은 이달 30일까지 모집하고, 교육 참여 희망자는 하정웅미술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안내는 전화로 한다.
양정오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