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공동체 문화 확산시키는 ‘인문동아리’ 성과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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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공동체 문화 확산시키는 ‘인문동아리’ 성과발표회

참여자 간 자체평가·소감 공유…독서일지·문집 등 전시도

광주광역시 동구, 공동체 문화 확산시키는 ‘인문동아리’ 성과발표회
[복지TV호남방송]광주 동구는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2023년 인문동아리 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문동아리 회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아리별 학습 사례·성과를 공유하고, 동아리 간 정보교류와 인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동아리별 활동에 대한 자체평가와 참여자 간 소감을 공유하는 발표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회원들의 활동 결과물인 독서일지, 문집, 손 글씨, 사진, 학습 도서들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함께 꾸려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동구에서 활동 중인 인문동아리는 매년 다양한 주민들이 모여 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문동아리가 ‘인문도시 동구’의 주체가 돼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인문동아리 지원사업’은 주민 인문 역량 제고와 인문정신 확산을 위해 지난 4년간 추진 중인 역점사업이다. 지난해 37개 동아리 300명이 학습모임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40개 동아리 310명이 참여해 인문 학습에 대한 동구 주민의 관심과 열정을 보여줬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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