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총선 특집 -광주편-] 총선 예비후보들, 장애인 표심 잡기‘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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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총선 특집 -광주편-] 총선 예비후보들, 장애인 표심 잡기‘총력전’

- 장애인 복지 정책 관련 간담회·지지 선언 등 줄이어
- 장애인 위원회·선대본부 발족식 등 장애인 정책 공약 마련

▲ 사진=국회의사당(대한민국 국회 홈페이지)
[복지TV호남방송] 제22대 총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년 4월 10일 총선에서 국회 입성을 노리는 후보(가나다순)들이 장애인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간담회, 지지 선언 등 장애인 표심을 잡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광역시에 등록된 장애인 수는 총 69,442명(23년 9월기준)으로 광주광역시 인구 약 5% 정도 차지하고있으며 시에 등록된 장애인 단체는 134개(22년 9월기준)로 장애인 복지를 위해 활동하고있다.

(예비후보 가나다 순)

■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서구(을) 예비후보

광주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와 5개 지회는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서구(을)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 “김 예비후보는 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사회적 약자의 처지를 대변하고, 장애인과 교통약자들의 처우 개선과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라고 지지 의사를 발혔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서구(을) 예비후보

광주광역시 농아인협회 회원들과 광주광역시 장애인 생활체육단체 회원들은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김광진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광주 서구 김광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지지 선언에서 농아인협회 회장인 최창기 회장은 “2019년 10월 광주시 수어 통역센터가 폐쇄되는 바람에 생활 속 언어장벽이라는 차별이 난무한다”며 “‘장애인의 동등한 권리’와 ‘장애인 친화 도시’의 뜻에 함께 주어 고맙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으며, 김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 시기에 사비를 들여가며 발언자별 수어 통역 TV 토론을 중계하는 등 농아인 정책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며“장애인 복지 정책증진을 위해 가장 가까이에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40여 명의 광주광역시 장애인 생활체육단체 회원들이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김광진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 김광진 캠프 장애인생활체육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임명된 유기재 위원장은 “김광진 후보가 부시장으로 일하면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한 장애인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지원했던 일들을 잊지 않고 있다”며 “지금 이곳이 염주파크골장인데, 북구 첨단에 위치한 파크골프장을 이용하기에는 광주 서구민의 접근성이 어렵다”면서 “이곳 서구에도 좋은 파크골프장이 생기길 바란다”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고 밝혔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광주 서구을 22대 총선을 준비하면서 서창동 일대 파크골프장 조성을 공약했다”면서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역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광산(갑)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광산(갑) 예비후보는 지난달 12일 지역 사무실에서 장애인단체,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약자와의 동행’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의 현실적 개선 방안과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고용률 제고와 취업 수당 지원, 근로 장애인 대상 보조기기 지원금 상향 등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장애인 가족의 돌봄 고충을 덜어주는 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데 이용자와 활동지원사 모두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현실적 개선을 적극 검토하겠다”라며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장애인 고용률 제고와 장애인 기본권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북구(갑)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북구(갑)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광주장애인총연합회 임원진 정책간담회를 통해 송정역 증축과 관련해 장애인 편의시설 부족을 우려하는 의견 등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교통약자에 대한 더 세심한 배려와 함께 장애인 복지 정책이 더 실효성 있는 정책들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광주 예비 후보들의 노력이 총선 결과로 귀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
키워드 : 김경만 | 김광진 | 이용빈 | 조오섭 |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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