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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를 통해 "양동시장역은 지난 2004년 개통 이후 20년이 지났지만, 광주지역 20개 지하철역 중 유일하게 엘리베이터가 없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같이 말했다.
호남 최대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고, 올해 2월 양동시장역 인근에 4000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완공될 예정이며 시장을 찾는 시민 중 고령층 비중이 높아 가파른 계단으로 인한 엘리베이터 설치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휠체어 리프트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장애인 등 이동 약자의 경우 엘리베이터 설치로 인한 이동권이 확보될 전망이다.
지난해 양동시장역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설계 용역을 위한 예산이 편성됐지만, 현재까지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송 예비후보는 "27년 숙원이었던 광천터미널 지하보도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던 각오로 이번에는 양동시장 상인 및 이용객들의 숙원이자 20년 동안 풀지 못했던 최대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