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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동・노인복지시설 30개소에 복달임 식품을 전달함으로써 ‘효(HYO)란 젊은 세대와 노인세대가 조화를 이루는 것’(Harmony of Young · Old)이란 현대적 의미의 효 실천은 나누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군민 화합 기부의 시작을 알렸다.
마삼섭 회장은 “살핌과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복달임 음식으로 영양 보충이 유용하게 사용되기 바란다”며 “효문화 가치를 전파하고 효 정신을 널리 알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긴 장마에 건강 취약계층인 아이와 어르신들을 위해 복달임 식품을 기탁한 효도회 회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시대에 맞는 맞춤형 소통으로 세대 간 거리를 한 발짝 좁혀나가는 의미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군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효도회는 2014년 효 정신 계승 및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이후 매년 명절마다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김자반 후원, 아동시설 생일축하사업, 청소년 장학금 기탁, 장한 어버이 및 효행자 표창, 보훈대상자와 이북 5도민을 위한 감성여행,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한의사 초청 의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민의 화합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
박상철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