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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과공유회는 동구 청년센터아지트 개소 1주년을 기념하며 올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제목인 ‘라케(laquer)’는 프랑스어로 ‘색칠하다, 채우다’라는 뜻으로 동구 청년들이 동구를 발전시키고 채워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 의미처럼 청년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센터아지트의 성과 보고와 청년센터의 동아리 지원사업 참여자들의 활동 내용 공유를 비롯해 임택 구청장과 함께 청년들의 고민을 나누는 ‘청년 고민 우체국’, 청년들이 피자와 맥주를 먹으며 교류할 수 있는 ‘동구 피크닉 네트워킹’ 등으로 꾸려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청년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청년문화의 거점시설인 동구 청년센터아지트를 개소·운영 중이다.
청년 작가 전시 간을 지원하는 ‘꿈 전시회’, 청년들의 자기 계발을 위한 명사 초청 강의 ‘영 스피커’, 퇴근 후 취미 모임 ‘퇴근 후 소셜 다이닝’,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 ‘우리들의 아지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청년들의 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 매김해왔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