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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정 베스트 7’은 각 부서별로 추천받은 31개 사업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를 통해 17개 사업을 1차 선정 후 동구의회 의원과 주민 등 120명으로 구성된 주민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올 한해 동구를 빛낸 최고의 시책은 새로운 도시브랜드 '인문도시 광주 동구 선포'로 선정됐다. 동구는 지난 7월 6년간의 인문도시 조성의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 동구만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 비전을 선포하고 ‘삶의 가치와 행복’을 제1의 기치로 특화 시책을 추진해 왔다. 동구는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인문도시 광주 동구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다져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빛이 드는 쪽방! 쪽방 거주민 지원사업 ▲전국 최초! 영유아 발달장애 조기 개입 서비스 디자인 ▲청년들이 오지면_된다. 청년 지원! 여기 다 있음 ▲‘책정원’ 동구 구립도서관 운영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시민 참여의 열정과 추억의 불꽃으로 만드는 대동 축제 ▲도심 곳곳 자연을 발끝으로 느끼는 힐링 산책, 맨발 걷기 좋은 길 조성 사업 등이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추진한 주요 시책에 대해 주민이 직접 선정한 ‘구정 베스트 7’은 구정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행정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동구만의 특화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