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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광주광역시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장애인 가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길, 평동으로 향하는 길’을 주제로 사전공연,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평소 장애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 데 헌신한 해온 유공자 25명 대한 포상과 함께 장애 학생 15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추첨을 통해 65인치 TV, 슬림형 냉장고, 컴퓨터 등의 푸짐한 경품이 제공돼 참석한 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장학금을 수상한 남부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이지원 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이 기회를 통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장애 아동 교육에 있어 모범이 되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다.
(사)광주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 진건 이사장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서 벗어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가는 사회를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중복)
한편, 이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광주은행지부, 오텍캐리어(주), ㈜영무건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광주전남영업센터, (사)광주장애인정보화협회 코랑카페, ㈜쏠라엘디, ㈜시스아이코리아, ㈜수완, 유디상무치과 등 많은 지역 기관과 기업들이 후원을 보내와 의미를 더했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